나라별 식단 비교, '비교체험 극과 극' 독일 식비가 무려‥

입력 2013-05-09 17:23
수정 2013-05-09 17:43


나라별 식단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6일(현지시간) 30개국 나라의 일주일간 한 가족이 먹는 식단의 평균값을 비교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4인 가족 칩, 비스킷, 초콜릿 등 일주일에 평균 155파운드(한화 약 26만4,000원)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선진국의 식단과 음식비용은 영국과 유사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가족은 일주일에 220파운드(한화 약 37만4,000원)를 지출하며 일본의 유키 가족은 생선회 등을 비롯해 대략 200파운드(한화 약 34만원) 정도를 사용했다.

제일 많이 먹는 나라는 독일이었다. 독일의 가정은 일주일 평균 320파운드(한화 약 54만5,000원)를 식비로 지출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북아프리카 차드의 난민캠프에 사는 한 가족은 6인 가족 기준 일주일에 37파운드(한화 약 6만3,000원)을 식비로 지출했고, 남미 에콰도르의 한 가족 역시 일주일에 20파운드(약 3만4,000원)의 음식을 구입하며 확연한 대조를 보였다. (사진= 데일리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