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이어져온 자동차보험 할증 체계가 내년부터 개선됩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자동차 보험 할증 체계의 불합리한 측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원장은 "현재 할증 체계는 불합리하고 객관성이 없다"며 "전체적인 보험료 인상 부담이 없는 범위에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10월 이후 보험개발원에 발주한 용역 결과를 참고해 공청회를 거쳐 내년부터 새 할증 체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제도의 기본 체계는 지난 1989년에 만들어졌고 당시 자동차 수는 260만대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