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싸이의 가장 중독성 있는 노래로 ‘강남스타일’이 꼽혔다.
국내최대 영화포털사이트 맥스무비는 9일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싸이의 어떤 노래가 더 중독성 있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펼쳤다. 설문에는 총 903명이 응답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 ‘강남스타일’이 87.4%(789명)라는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1위로 꼽혔다. ‘강남스타일’은 남성 50%, 여성 50%로 남녀 모두에게 고른 사랑을 받았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7월 유튜브에 공개된 이후 52일 만에 1억뷰를 돌파, 현재 15억뷰를 넘어섰다. 또 빌보드 핫 100차트에서 7주 연속 2위를 달성하며 ‘강남스타일’ 신드롬을 일으켰다.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안무인 말춤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남스타일’의 후속곡 ‘젠틀맨’은 12.6%(114명)의 지지를 얻었다. ‘젠틀맨’ 역시 현재 ‘강남스타일’에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국내 누리꾼들에게는 ‘강남스타일’의 중독성이 더 강하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싸이의 중독성 있는 노래로 ‘강남스타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젠틀맨’도 좋지만 ‘강남스타일’의 중독성 있는 가사와 리듬이 더 좋아요.”, “첫 곡을 따라잡을 후속곡은 없는 것 같아요.”, “‘강남스타일’이 더 중독성 있지만, ‘젠틀맨’의 선전도 기원합니다.” 등의 한 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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