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결혼, "요리사 남친과 이번 달에 한국에 함께 갈 것"

입력 2013-05-09 15:06
수정 2013-05-09 16:46


▲ 이지연 결혼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하이틴 가수’ 출신 이지연이 조만간 결혼한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지연은 지난 4월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디 테일러라는 남자 친구와 약혼한 사실을 알렸다. 이지연은 페이스북 친구들의 축하 메시지에 ‘고마워’라고 답했고, 또 다른 메시지에서 ‘조만간 한국에 함께 갈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이지연은 또 ‘결혼을 언제할 것이냐’는 페이스북 친구의 메시지에 “아직 모른다. 이번 달 한국에 갈 생각이다. 우리 부모와 상의할 계획이다(We don‘t know yet.. going Korea this month. We will discuss about with my parents)”는 글을 남겼다.

이지연의 약혼남인 코디 테일러는 페이스북에 요리사 복장의 프로필 사진을 올려놓았다. 이지연은 1990년 미국으로 건너가 가수 생활을 접고 ‘스타 요리사’로 자리잡으면서 코디 테일러는 만난 것으로 관측된다.

이지연은 여고생이던 1987년 가수로 데뷔했다. ‘그 이유가 내겐 아픔이었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활동하다 돌연 미국행을 감행했다. 이지연은 미국에서 요리 공부를 시작한 후 2007년 프랑스 유명 요리학원인 ‘르 코르동 블뢰’ 애틀랜타 분교에 입학하면서 점차 스타 요리사로 자리했다.

현재 애틀랜타 샌디스프링스에서 ‘얼룸마켓(Heirloom Market)’이란 레스토랑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개발한 한국식 매운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애틀랜타 매거진 선정 ‘2013 #1 BBQ in Atlanta’에 올려놓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연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지연 결혼 정말 축하합니다”, “이지연 결혼 생활 행복하시길”, “이지연 결혼한 줄 알았는데, 너무 놀랍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