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1천263억원 규모의 용산 주한미군기지(YRP) 이전 시설사업에 대한 건설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이번 공사는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도두리 일원 연면적 3만 4천242.4㎡에 기지차량정비시설을 비롯한 총 18개 시설물 31개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내년 5월 착공 예정입니다.
이번 입찰을 위해 현대산업개발(40%)은 한화건설(15%)과 태영건설(15%), 한라건설(10%), 삼성에버랜드(8%)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연말 최대 규모 공사로 꼽히는 3천700억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건설 공사를 수주했다"며 "앞으로도 기술형입찰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혀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