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자랑 "민낯이 훨씬 예쁘대요"

입력 2013-05-08 17:43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부부애를 자랑했다.



소유진이 7일 방송된 SBS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에서 자신의 민낯에 대한 백종원의 반응을 말하며 남편자랑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MC가 "남편 백종원이 좋아하는 메이크업 취향은 뭐예요?"라고 묻자 소유진은 "그냥 해주는 말인지 진심인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상 '민낯이 훨씬 예쁘다'라고 말한다"며 운을 떼었다. 이어 "내가 화장을 하고 마음에 들면 사진을 보내고는 하는 데 그때마다 '예쁘다'라는 말 대신 '무슨 일을 하냐'고만 한다"며 "집에 와서 나의 민낯을 보고는 그제서야 '나는 이 얼굴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소유진은 "사진을 더 찍고 화장을 지우고 싶을 정도로 예뻤는데도 남편이 그렇게 말하니 속으로 '연기가 늘었다'고 의심하면서도 한편으로 행복하다"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소유진 남편자랑 깨알같다" "소유진 남편자랑 시키면 계속 하겠네" "소유진 남편자랑하는 거 보니 정말 잘 살고 있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E '서인영의 스타 뷰티쇼 시즌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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