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도서관 선물

입력 2013-05-08 15:27
SK에너지가 보건복지부, 일선 주유소와 연계해 전국 4천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도서관을 선물합니다.

SK에너지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 간 전국 3천300여개 주유소와 함께 총 55억8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등을 기부하는 ‘사랑의 책 나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고객이 SK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마다 회당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각 주유소도 자율적으로 일정액을 기부해 ‘사랑의 책 나눔’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SK에너지는 조성한 기부금으로 매월 어린이 도서를 구입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고도서관 시설이 없는 아동센터에는 ‘행복한 도서관’을 조성해 줄 계획입니다.

또 분기별로 ‘독후감 콘테스트’와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등을 열어 수상 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겨울철에는 시설 난방비도 지원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SK 주유소들은 소재지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1대1 결연을 맺고, 자원봉사와 유류비 지원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현황 조사 등 행정적 지원을 맡았습니다.

박봉균 사장은 “SK는 고유의 인재경영 철학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어린이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