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융합사업 활성화 1조2천억원 투자

입력 2013-05-08 14:17
SK텔레콤이 2015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산업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합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고객,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행복동행 계획'을 발표하고 기업고객사업(B2B) 솔루션 개발, 헬스케어 등ICT 융합 사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솔루션 분야에 7천500억원, 관련 연구개발(R&D)에 3천억원을 집중 투자하며 1천500억원을 들여 새로운 융합사업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융합사업에 대한 투자로 미래형 사업을 발굴하고 사회적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련 생태계를 조성하면 국내외 시장에서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가 발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ICT 기반 사업을 창업하는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행복 창업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사업 정착 단계까지 단계별로 창업을 지원하며, 올해에만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