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황]일본증시, 장 초반 상승폭 강화

입력 2013-05-08 11:21
일본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어제(7일) 3.5% 상승하며 2008년 최고점을 기록했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지만 간밤 다우지수가 1만5천선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10시54분 현재 1만 4천345.58엔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5.34.53엔, 1.17% 상승하고 있습니다.

장이 진행 될수록 지수가 고점 라인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통신주인 소프트뱅크는 신제품 출시라는 모멘텀을 가지고 3.53% 상승 중입니다.

간밤 유가, 금 등 일부 상품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메루베니 상사도 2%대 오름폭을 기록 중입니다.

샤프는 두 은행으로부터 신용공여 한도 증액을 받게됐다는 닛케이신문 보도에 6.63% 뛰고 있습니다.

반면, 토시바는 지난 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하회했을 것이란 우려 속에 4%대 하락 흐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