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플릿 출하량이 올해 개인용컴퓨터(PC) 출하향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사미르 싱 비트케미벤처스 애널리스트는 "올해가 가기 전에 태블릿 출하량은 PC 출하량을 앞지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오는 4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이 7천~7천500만 감소하는 반면 태블릿 출하량은 8천만달러까지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르면 오는 4분기가 태플릿 출하량이 PC를 추월하는 첫 분기가 될 전망입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올 3분기 PC 출하량은 6천500만대 수준으로 떨어지는 반면 태블릿 출하랭은 7천500만대를 뛰어 넘어 태블릿의 역전이 조금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다고 봤습니다.
싱 애널리스트는 "태블릿 출하량 추정치는 이머징 마켓에서의 태블릿 확산 속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8 운영체제 변화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그는 "어떠한 시나리오든 간에 역전극은 올해 안에 나타날 것"이라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