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소비자신용 증가폭 둔화

입력 2013-05-08 09:01
미국의 3월 소비자 신용이 8개월만의 최저 증가폭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미국의 3월 소비자신용이 7억97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문가가 예상한 수치인 160억달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결과입니다.

지난 2월 4억5300만달러 늘었던 신용카드 등 리볼빙 신용은 3월에는 17억1000만달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학자금과 자동차 대출 등을 포함한 비리볼빙 신용은 2월 181억8000만달러 늘어난데 이어 3월에도 96억8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