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덩크슛 "지켜보기 답답했나?"

입력 2013-05-08 11:28
심판의 덩크슛 영상이 화제다.



(심판의 덩크슛, 온라인 게시판)

최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심판의 덩크슛' 이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농구 경기가 한창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심판이 덩크슛을 하는 황당한 상황을 담고 있다.

영상 속 심판은 한 선수가 슛한 공을 공중에서 가로채 그대로 골대에 내리꽂는 고난도 덩크 '앨리웁'을 성공시킨다. 선수들은 두 팔을 벌리거나 머리에 손을 얹으며 갑자기 일어난 사태에 당황하는 모습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판이 덩크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시범을 보이는 것 같다.", "지켜보기 답답했나 보다.", "선수 출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사건은 실제 경기에서 발생한 일은 아니다. 해당 영상은 LG 전자가 지난해 초 미국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스펙트럼'의 광고영상이다.

미국 ESPN의 스포츠해설가 스튜어트 스코트가 경기 해설을 맡았고, 유명 스턴트맨 에릭 린덴도 제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