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바다 괴물 "알고보니 범고래?"

입력 2013-05-08 08:10
수정 2013-05-08 09:30
선사시대 바다 괴물이 발견 영상이 화제다.



(선사시대 바다 괴물, 유튜브 캡쳐)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선사시대 바다 괴물 발견’이라는 2분 길이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뉴질랜드 푸케히나 해변 인근에서 촬영된 것이다. 해변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바다생물 사체가 놓여 있는 것을 촬영했다.

게재자에 따르면 이 기괴한 생물의 몸 길이는 약 9m이며, 날카로운 이빨을 소유하고 있다. 공룡을 닮은 머리 모양 때문에 ‘선사시대 바다 괴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주민들은 최근 지역에 강한 폭풍이 지나간 이후 괴생명체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심해에 살던 생물체가 폭풍우에 밀려 해변까지 떠내려 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괴생명체의 정체를 범고래로 추정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심해에서 왔다니 멀리서도 왔네", "범고래 무시하다간 큰코다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