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가수 박재범이 코미디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박재범은 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영화 '애프터 어스(AFTER EARTH)'(M. 나이트 샤말란 감독) 레드카펫 행사에서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말에 웃음을 지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배우 여진구 김유정 가수 박재범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이 등장하자 행사장은 함성으로 가득찼다. 특히 여성 팬들의 소리가 타임스퀘어를 가득 메웠다.
현재 tvN 'SNL 코리아'에 출연중인 박재범은 "그냥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 아직까지 연기자라고 하기에는 그렇다.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영화나 드라마 섭외가 온다면 응하겠나?"라는 사회자 류시현의 질문에 "어떤 작품이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윌 스미스와 같이 출연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071년, 인류에게 버림을 받아 황폐해진 지구에 불시착한 아버지 사이퍼 레이지(윌 스미스)와 아들 키타이 레이지(제이든 스미스)가 공격적으로 진화한 생명체들에 맞서 펼치는 극한의 대결을 담아낸 '애프터 어스'는 30일 전세계 최초 개봉된다.(사진=한국경제TV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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