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김상경이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김상경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 (주)미인픽쳐스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우리 영화는 실종된 아이들의 부모님의 감정에 집중했다. 그래서 위촉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경은 "지난해에만 약 1만1000여 명의 아이들이 실종됐다. 굉장히 많은 아이들이 실종된 상태다. 우리 아이가 4살이라 더욱 감정이입이 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상경은 "영화 공약을 좋아하지 않지만 아동들을 위한 홍보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5년 전 벌어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남과 동시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되고, 이로인해 딸 손녀 그리고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몽타주'는 16일 개봉된다.(사진=영화 '몽타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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