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타주' 정근섭 감독 "'살인의추억' 비교 감사할 따름"

입력 2013-05-07 16:45
수정 2013-05-07 16:55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영화 '몽타주'가 '살인의 추억'과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정근섭 감독은 7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몽타주'(정근섭 감독, (주)미인픽쳐스 제작) 언론시사회에서 "이렇게 비교를 해주다니 정말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15년 전 벌어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남과 동시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되고, 이로인해 딸 손녀 그리고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다룬 '몽타주'는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살인의 추억'과 견주어지고 있다.

정근섭은 "좋아하는 스릴러 작품 중 하나고 봉준호 감독도 존경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살인의 추억'과 유사성은 가지고 있지만 스타일이나 이야기의 방향에는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살인의 추억'과 비슷하게 봐주시다니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몽타주'는 16일 개봉된다.(사진=영화 '몽타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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