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반도체공장의 불산누출 사고 책임이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에도 있다는 정부의 중간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화성반도체공장 11라인의 불산 누출에 대해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에도 책임이 있다는 의견을 검찰에 통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당시 사고는 하청업체가 배관에 남아있는 불산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 사고"라며 "원청업체인 삼성전자에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