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 1위, '속옷 보이는 시스루 차림'

입력 2013-05-07 10:50
수정 2013-05-08 18:12


남성 직장인이 여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은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시스루 차림'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직장인은 남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으로 ‘딱 달라붙는 바지’를 꼽았다.

잡코리아는 남녀직장인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5%가 ‘회사에서 직장 동료의 출근복장 때문에 민망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은 남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으로 ‘딱 달라붙는 바지’(34.4%)를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맨발에 슬리퍼 차림’(27.5%), ‘민소매 차림’(27.2%), ‘너무 짧은 반바지’(25.9%)가 뒤를 이었다.

여성 동료가 피해줬으면 하는 출근복으로는 ‘속옷이 보이거나 비치는 옷’이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가슴이 깊이 팬 상의’(35.1%), ‘많이 짧은 하의’(33.9%), ‘특이한 스타킹’(25.7%), ‘너무 짧은 레깅스’(18.8%), ‘작아서 꽉 끼는 옷’(15.4%)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 KBS '직장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