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올해 소비자피해를 유발하는 불건전 영업행위 7가지를 선정해 테마검사에 나섭니다.
금감원은 7일 금융감독 업무설명회에서 연금저축상품과 방카슈랑스, 금융상품 구속행위와 퇴직연금, 불법대출모집과 미스터리쇼핑, 불법 금융투자업체 단속 등 7가지 테마검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연금저축과 불법대출모집 관련 테마검사는 올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금감원은 연금저축의 부실한 운용과 관리로 금융회사별 상품의 수익률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피해가 우려돼 업무처리의 적적성 등에 대해 검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불법대출모집행위로 인해 소액급전을 필요로 하는 중소서민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지속되고 개인정보유출 등 추가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대출모집인 관리와 교육, 불건전 영업행위 등이 집중 관리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