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오는 13일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주야 2교대 근무를 재가동합니다.
2009년 법정관리 돌입과 이어진 파업 사태로 2교대 근무가 중단된 지 4년 만입니다.
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복직한 무급휴직자 454명을 평택공장 3라인에 투입해 주야 2교대 근무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평택공장에는 모두 3개 라인이 있는데 그동안 모두 교대 없이 주간에만 생산라인을 가동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헌재 차종 생산이 내수나 수출에서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2교대 근무가 시작되면 적체된 대기수요를 해소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