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기 "추가적인 조치 취할 수도"

입력 2013-05-07 05:18
수정 2013-05-07 08:05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를 시장에 재확인시켰습니다.

현지시간 6일 외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로마에서 강연회를 가진 드라기 총재는 "유럽 지역에서 발표되는 지표들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다음주에라도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제로 수준인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를 낮출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ECB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0.5%까지 낮춘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