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조트리오'로 유명한 조규천 조규만 조규찬 형제가 모친상을 당했다.
조트리오의 모친인 유성희 씨는 '내 고향', '눈길', '바보라도 난 좋아' 등을 부른 포크송 가수로, 6일 뇌졸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남편인 나화랑(본명 조광환) 씨 또한 작곡가 겸 가수로 ‘삼각산 손님’ ‘열아홉 순정’ 등을 만들었다. 나씨는 1983년 별세했다.
조트리오 중 막내인 조규찬(사진)은 2004년 결혼한 아내이자 가수 해이와 미국 보스톤에서 유학 중이었다. 그러나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5일 귀국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켰다고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듣고 해이의 여동생이자 조규찬의 처제인 가수 소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규찬 선배님의 어머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빈소는 현대아산병원이라고 합니다. 많은 위로 부탁드립니다. 형부와 가족 모두 힘내시길 기도합니다"라고 적어 고인을 애도했다. (사진=G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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