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진, ‘직장의 신’ 후속 ‘상어’에서 첫사랑의 아이콘 등극

입력 2013-05-07 17:48


(사진 = 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월화미니시리즈 ‘상어’ 속 경수진이 새로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경수진은 ‘직장의 신’ 후속 ‘상어’에서 열정적이며 강한 자존심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슬픈 내면을 갖고 있는 어린 조해우 역으로 캐스팅 되어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경수진이 맡은 조해우는 서로 남남처럼 사는 부모의 모습에 괴로움을 삭이고 조부에 의지하며 겉으로는 강한 자존심과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소녀. 하지만 그녀도 아직은 어린 18살 고등학생이기에 가슴 깊은 곳에는 슬픔과 외로움이 가득하다. 그런 해우에게 어느 날 한이수라는 친구가 나타나고 이수로 인해 슬픔과 외로움에서 조금씩 벗어나 마음이 치유되어간다.





드라마 ‘상어’ 속에서 경수진은 어린 한이수 역을 맡은 연준석과 어린 오준영 역의 노영학과 함께 출연, 두 사람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지난주 제작사가 공개한 촬영 현장 사진 속에서는 상대역인 연준석과 풋풋하면서도 아련함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연준석과의 ‘케미’ 외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교복을 입은 경수진의 모습 또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드라마 ‘상어’ 속에서 경수진이 맡은 어린 조해우의 역할이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극 중 교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더욱 집중 시킨 것이다. 20대의 나이에도 아직 고등학생 교복을 입고 어색하지 않을 만큼 동안을 자랑하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이 설레었다고.





제작사가 6일 공개한 사진 속에서도 경수진은 청순함과 풋풋함을 선보이며 어린 해우로 변신했다. 교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에서 봄바람 같이 따뜻한 설렘이 느껴지면서도 그녀의 눈빛에서 슬픔을 엿볼 수 있었다. 경수진의 모습이 아닌 조해우로 변신한 그녀의 모습에 많은 남성 팬들이 첫사랑의 모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전 작품인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에서는 조인성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많은 누리꾼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녀가 이번에는 김남길과 하석진의 첫사랑으로 등장,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에 내면에 슬픔을 갖고 있는 역으로 또 한번 많은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이 출연하는 KBS2 새 월화미니시리즈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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