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병맛 이미지? 코믹 연기 좋아"

입력 2013-05-06 11:54
수정 2013-05-06 11:54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고경표가 병맛 이미지에 대해 언급했다.



고경표는 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무서운 이야기2' 제작보고회에서 "이제 모든 것을 다 놓았다"고 운을 뗐다.

고경표는 시리즈 '탈출'에서 교생 고병신 역을 맡았다. 고경표는 "처음에는 코믹한 이미지가 굳는 것에 대해 걱정을 했었다. 그런데 내가 못생긴 건 아니지 않나"라며 "죄송합니다"라고 수습해 큰 웃음을 줬다.

이어 고경표는 "코믹 연기가 즐겁다. 남이 하지 않는 연기를 하는 색다른 길이 재미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개봉된 '무서운 이야기'에 이은 '무서운 이야기2'는 김성호 김휘 정범식 민규동 감독이 참여, '절벽' '사고' '탈출' '444' 등 그들 만의 색깔을 담은 4인 4색 공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포 영화의 귀재로 불리는 실력파 감독 4인과 성준 이수혁('절벽') 백진희 김슬기 정인선('사고') 고경표 김지원('탈출') 박성웅 이세영('444') 등이 출연한 올 여름 첫 공포영화 '무서운 이야기2'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영화 '무서운 이야기2'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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