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번트 아웃 류현진 “칠 때마다 홈런이니…” 추신수 “MLB에서 분명 통한다”

입력 2013-05-06 10:56
수정 2013-05-06 11:22


▲ 류현진 추신수 영화 ‘미스터 고’ 특별출연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흥행 제조기이자 이야기꾼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가 특별 출연했다.

영화 제작사 측은 6일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여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미스터 고’에 메이저리거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올해 미국 LA 다저스의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몬스터 류’, ‘베이브 류스’ 등의 애칭을 얻으며 폭발적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과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 후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미스터 고’에 등장하여 깜짝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용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미스터 고’에 합류하게 된 류현진과 추신수는 야구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연기력으로 촬영에 임했으며 생애 첫 스크린 데뷔에 대한 설렘과 긴장을 감추지 않았다.





네이버를 통해 최초 공개된 ‘미스터 고’의 ‘4번 타자’ 영상은 쓰리번트 아웃으로 화제를 모은 류현진, 추신수를 비롯해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김선우, 김현수 선수가 직접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선수, 대세입니다 대세!”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홍성흔과 “칠 때 마다 홈런을 치니까…”라며 긴장감을 드러내는 투수 류현진, “메이저리그에서도 분명히 통합니다!”라며 강한 신뢰감을 보이는 추신수까지. 메이저리거와 한국 최고의 야구 선수들을 떨게 만들며 서서히 정체를 드러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4번 타자 미스터 고 링링이다.

“너무 무서운 타자에요. 던질 곳이 없을 정도로”(김선우 선수), “외모는 거칠게 생겼지만 생각보다 성격은 좋은 것 같습니다. 힘이 대단히 좋은 것 같아요.”(김현수 선수) 등 엄청난 파워의 4번 타자 링링을 동료로 맞이하게 된 두산 베어스 선수들의 재치 있는 멘트가 이어지며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데뷔 기자회견장에서는 엉뚱한 장난을 치고, 타석에 들어선 후 자기만의 방식으로 몸을 푸는 링링의 사랑스런 매력이 웃음을 전하는 ‘미스터 고’의 특별 영상은 올 여름 극장가를 들썩일 야구하는 고릴라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오는 9일에는 ‘4번 타자’ 영상을 통해 프로야구에 공식적인 데뷔를 선언한 ‘미스터 고’ 링링의 대규모 팬클럽 모집 행사가 온, 오프라인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추신수, 류현진, 김선우, 홍성흔, 김현수마저 반해 버린 4번 타자 ‘링링’의 팬클럽 멤버들에겐 특별하고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으로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팬클럽 가입은 9일 자정부터 ‘미스터 고’ 홈페이지와 메가박스 코엑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