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폭설 파문·불매운동 '약세'

입력 2013-05-06 09:43
폭언과 함께 물품 강매를 요구한 녹취록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남양유업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6일 오전 9시 7분 현재 남양유업은 전날보다 6만원, 5.28% 떨어진 108만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막무가내로 물건을 받으라며 욕설과 폭언을 하는 통화 음성파일이 올라와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남양유업은 지난 4일 대표 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게시하고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지만,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까지 거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3일 서울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와 서울 서부지점 등 남양유업 지역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만간 회사 관계자 등을 소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