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엄마 "기죽이고 싶지 않아..30억 투자 아깝지 않아"

입력 2013-05-06 09:11


▲ 김준희 엄마 전성실 씨 (사진=MBC방송화면)

김준희 엄마 전성실씨의 애틋한 모정이 화제다.

4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는 김준희 모녀가 동반 출연해 엄마 전성실 씨의 30억 투자사실을 공개했다.

전 씨는 "준희에게 집, 차, 압구정동 가게 등 큰 것들을 많이 해줬다"며 "준희에게 해준 30억 원 정도의 돈은 아깝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기죽거나 돈이 없으면 나쁜 쪽으로 마음을 먹을까봐 넉넉하게 해줬다"며 "나는 못해도 딸에게는 다 해줬다"고 고백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김준희는 "빚이 3천만 원 있었는데 사실 믿는 구석이 있었다"며 "엄마가 갚아주겠지 해서 빌려달라고 했는데 오히려 엄마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엄마와의 일화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30억이면 정말 대단한 돈이다" "왠지 부티가 나는 얼굴이더라" "괜히 허탈해지는 이 기분은 뭘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