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 달달한 로맨틱 어록 화제

입력 2013-05-06 10:32


▲ ‘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 (사진 = MBC ‘백년의 유산’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백년의 유산’ 유진 이정진의 로맨스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정진의 로맨틱한 달달어록이 화제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에서 한 여인만을 위한 든든한 키다리아저씨이자 홍반장 역할을 톡톡히 해온 이정진(이세윤)의 달달어록이 여심을 올킬 하고 있는 것.



지난 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분에서 미각을 잃은 이정진이 상한 음식을 모르고 먹어 식중독이 걸린 자신을 돌봐주고 마음 아파하며 꼭 안아주는 유진에게 “채원씨가 날 꼭 안아주니깐 심장이 폭발해버릴 거 같아서요”라며 그녀의 보살핌에 대한 행복함과 설레임을 로맨틱하게 전해 여성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또한 이정진은 부모님의 반대에 힘들어하는 유진을 보며 “지금처럼 내 손만꼭 붙잡고 있으면 되요.”, “채원씨가 할 일은 나에게 힘을 주는 거예요”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확신에 가득 찬 말로 그녀를 위로하고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어 책임감 넘치는 든든한남자의 모습으로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이정진이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유진에게 전했을 때 아직 누군가를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도와줘요, 난 당신이 필요해요.”라고 하며 “일 년이 됐든 십 년이 됐든. 기다릴 수 있어요.”라고 해 여성시청자의 모성애를 자극하고 순정남의 사랑법을 보여줘 여심을 올킬했다.





특히 “내일도, 모레도, 계속 고마울 겁니다. 이제부턴 내가 채원씨 곁을 든든하게 지킬거니까 앞으로도 쭈욱~ 고마울 거예요.”, “이렇게 보고 있는 데도 자꾸 보고 싶어요? 그렇게 좋아요, 내가?”, “이정도 가지고 감동하면 안 되는데? 앞으로 감동할 일이 엄청 많을 텐데?”와 같이 유머러스하면서도 넉살스러운 듯한 로맨틱 어법을 자주 사용함으로써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이정진식 로맨틱 달달어록은 담백한듯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넉살스럽지만 부담스럽지 않다. 극 중 사랑하는 여인에게 다가가는 진심이 담겨 있으면서도 유쾌하고 긴장되는 순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하게 해주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의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여심을 자극하는 이정진식 달달어록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 MBC ‘백년의 유산’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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