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차 협력업체 자금 지원 나서

입력 2013-05-06 08:31
롯데마트가 2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에 나섭니다다.

롯데마트는 최근 창조경제와 2차 이상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확대를 위한 정부 정책이 강조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손자급 협력업체에 이같은 지원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기업은행과 기업신용 정보업체인 나이스디앤비와 업무 협약을 맺고 2차 협력업체를 위한 자금 지원 제도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합니다.

지원 대상은 1차 협력업체의 하청업체나 원재료 공급업체인 2차 협력업체 중에서 1차, 2차 협력업체와 기업은행 3社간 채권 양도 계약을 맺은 업체에 해당됩니다.

이들은 1차 협력업체의 롯데마트 납품액 70% 규모 내 자금을 기업은행을 통해 시중 금리보다 2% 가량 낮은 금리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1차 협력업체로부터 납품 대금을 받기 전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한편 롯데마트는 현재 1차 협력업체를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제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년 한 해동안 250여개 업체가 3천510억 원 규모의 혜택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