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눈물 펑펑 "엄마 보고 싶어" 서러움 폭발

입력 2013-05-06 09:24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눈물을 펑펑 쏟았다.



윤민수와 윤후는 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벌레 때문에 어쩔 줄 몰라했다. 윤민수는 윤후에게 "너 벌레 잡을 수 있어?"라고 물으며 벌레를 잡아달라고 말했다.

결국 윤후는 밖으로 나가 "삼촌, 아주 안 좋은 문제가 하나 생겼어요"라며 "우리 방에 거미가 있어요. 그걸 누가 잡아 줬으면 좋겠는데...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무도 이들을 도와주지는 않았다.

윤민수와 윤후 부자는 우여곡절 끝에 거미를 잡았지만 또 한 마리의 거미가 등장한 것. 거미가 계속해서 나타나자 윤후는 결국 "엄마"하며 울음기 시작했다. 윤후는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엄마 보고싶어. 우리 집에 거미가 있어서 아빠가 잡아줬어"라고 말했다. 이어 윤후의 엄마는 "이제 걱정하지 말고 울지 말고"라고 말했고 이에 윤후는 "엄마 내일 만나자, 엄마 안녕"이라고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윤후 우는 것도 귀엽다" "'아빠! 어디가?' 윤후 거미 진짜 무서웠겠다" "'아빠! 어디가?' 윤후의 니니 사랑 보기 좋다" "'아빠! 어디가?' 윤민수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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