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앙아시아 TV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3일부터 사흘동안 대규모 신제품 발표회 'LG 이노베이션 쇼(LG Innovations Show)'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알마티는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경제 중심지입니다.
LG전자는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해상도(3,840×2,160)를 제공하는 84인치 울트라HD TV를 비롯해 2013년형 LG 시네마3D 스마트TV도 중앙아시아에는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 VVIP 마케팅을 강화해 차세대TV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올해 안에 55형, 65형 울트라HD TV 등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강호섭 LG전자 카자흐스탄법인장은 "독보적인 화질과 진정한 스마트로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행사에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기스스탄 등에서 기자단과 거래선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 3천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