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이문세, 후배 이하이와 환상적 콜라보 '눈길'

입력 2013-05-04 09:27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가수 이문세가 후배 가수 이하이와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줬다.



3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이문세가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하이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이하이는 "이문세 선배님이 방송에서 함께 노래해보고 싶다고 말씀 주셔서 정말 영광이었다. 부모님이 먼저 그 기사를 보셨는데 정말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차인표가 "많은 후배들 중에서도 왜 이하이였냐"고 묻자 이문세는 "이하이는 태어날 때부터 음악성 감성을 타고난 친구인 것 같다. 엄마 뱃속에서 부터 그런 것 같다. 여러가지 창법이나 감성...절 능가하는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와 이하이는 벚꽃나무 아래에서 이문세의 노래 '휘파람'을 함께 불러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독특한 목소리가 한계가 될까 고민하는 이하이에게 이문세는 "노래 잘하는 사람은 많다. 어떤 사람이 더 진정성 있게 노래를 만들고 부르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테크닉은 금방 질린다. 음악이 주는 건 사랑노래도 있지만 삶을 말하는 것도 많다. 그런 노래에서 힘을 얻는 사람도 많다. 음악 한 곡이 주는 힘이다"고 말해 훈훈한 선후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문세 이하이 모습 보기 훈훈했어" "이문세 이하이 듀엣 정말 환상적인 무대였다" "이문세 이하이 정말 함께 노래해줘" "이문세 이하이 제대로 노래 한 곡 불러주길" 이문세 이하이 극찬, 이하이 계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땡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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