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은 발치교정이 불가능하다?

입력 2013-05-03 16:19


평소 돌출입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던 최모(28)양. 어릴적부터 유인원과 관련된 별명은 물론 앞니가 돌출된 연예인은 모두 별명이 따라다녔던 최양은 가장 최근까지도 양악수술을 받아야 하나? 라는 고민을 안고 있었을 정도로 심적 고통이 심했다고 한다.

치아교정만으로도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치과를 통해 들었지만 아무래도 수년 동안 브라켓을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과 외적으로 드러나는 심미적인 부분 때문에 쉽게 교정도 결정하지 못했지만 인비절라인 시술을 받게 되면서 그간 가지고 있었던 모든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돌출입이 심한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첫째는 바로 연예인 성형으로 잘 알려진 양악수술이며 둘째는 치아교정이다. 하지만 양악수술은 수술 후유증은 물론 오랜 회복기간과 통증으로 인해 부담스러운 경우가 대다수 발생할 수 있으며 치아교정은 브라켓을 착용해야 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번거로움은 물론 사회생활을 하면서 보여지는 외적인 부분 때문에 쉽게 결정내리기가 어렵다.

이런 부정교합 환자는 티나지 않으면서 불편하지 않고 통증이나 회복기간 등에 대한 우려도 잠식시킬 수 있는 수단을 찾아 치과를 전전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바로 인비절라인이다.

인비절라인, 돌출입 치료 불가능하다는 곳 많아



투명교정은 부정교합에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지만 실제로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면 부정교합을 치료할 수 있다는 병원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부정교합환자는 교정을 시행할 때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비절라인을 많이 시술해보지 않은 치과의사들은 해당 시술을 “발치교정” 또는 “부정교합” 치료에 적용하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하지만 미켈란치과병원 박승희 원장은 “투명교정을 통해 발치교정이나 부정교합 치료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실제로 굉장히 심한 돌출입을 가진 환자도 좋은 효과를 얻었을 정도로 투명교정은 부정교합 치료에 효과적이며 술식에 따라

발치교정 또한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전한다.

부정교합, 발치 교정도 모두 OK



투명교정은 마우스피스처럼 생긴 교정틀을 끼우고 생활하는 것만으로 교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아교정 방법이다. 환자의 치아모습을 매우 정밀하게 채득한 뒤 3차원 스캔을 통해 치아의 이동을 미리 예측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정교하고 세밀한 교정이 가능하다.

해당 시술의 경우 이미 전 세계적으로 150만명 이상이 시술받을 정도로 그 효과를 입증 받았다. 티 나지 않고 불편하지 않게 교정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부정교합이나 발치 교정까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승희 원장은 “이 시술은 치아의 이동을 미리 예측하여 교정기구를 제작하기 때문에 2~3주에 한 번씩 치과를 내원할 필요가 없으며 2~3개월 정도에 한 번씩만 내원하여 체크를 받으면 되기 때문에 군인이나 유학을 앞두고 있는 등 출타 계획이 있는 분들은 물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내원이 힘든 분들에게 안성맞춤이다”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