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천234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88억원 영업손실에서 25% 손실폭이 확대됐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9천413억원으로 2%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3천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해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과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유럽 수요 하락 등으로 화물 부문의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차손이 2천545억원 발생하면서 당기순손실 폭이 커졌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