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 국내주도 내분비분야 최초 국제학술대회 개최

입력 2013-05-03 13:30
대한내분비학회(이사장 강무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는 전 세계 내분비 관련 의료진 및 과학자 1,500여명이 참석해 내분비분야의 새로운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적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이다. 대한내분비학회 김경진 회장(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발표 및 4회의 기조강연, 30여명의 국외 초청 연자의 70여편의 심포지엄세션 등 폭 넓은 내분비대사 전문인과의 교류를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대한내분비학회 강무일 이사장(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이번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는 국내 학회 주도의 내분비 분야 최초 국제 학술대회로 유럽내분비학회(ECE), 미국내분비학회(ENDO)에 이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무일 이사장은 “최근 한국인에게 호르몬 이상으로 생기는 내분비질환인 당뇨병, 갑상선질환, 골다공증, 비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한내분비학회는 이번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를 통해 내분비질환에 대한 학문적 발전은 물론 국민의 내분비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한내분비학회는 1982년 창립이래 갑상선질환, 당뇨병, 신경내분비질환, 골대사질환 및 비만 등의 내분비질환의 학문적 연구를 위해 활발한 정보교류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내분비학 분야의 학회이다.

한편, 대한내분비학회는 5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국제내분비학술대회의 의미와 신경내분비 및 갑상선 분야의 최신 연구경향을 발표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