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일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공식 페이스북·트위터 캡쳐)
5.4 전당대회는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자리다. 대표 친노인사인 문 상임고문이 이런 중요한 행사를 하루 앞두고 탈당을 표명한 것이다.
문성근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납니다. 그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온오프결합 네트워크정당이 문재인 후보의 대선공약에 포함됨으로써 의제화를 넘어 우리 민주진영의 과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