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강별, 이동욱 살리기 위해 저고리 벗어

입력 2013-05-03 09:03
수정 2013-05-03 09:03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배우 강별이 이동욱을 위해 저고리를 벗었다.



2일 방송된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에서는 최우영(강별)이 최원(이동욱)의 도주를 돕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원은 민도생(최필립)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옥에 갇혔지만 화적패 두목 거칠(이원종)의 도움으로 탈옥했다. 탈옥한 최원은 아픈 딸 최랑(김유빈)을 살리기 위해 집으로 향했다. 최원이 최우영에게 "랑이 내가 데려가서 치료하겠다. 이제야 치료법을 알았다"고 말하며 도주하려던 순간 의금부도사 이정환(송종호)이 나타났다.

최우영은 오라버니 최원을 살리기 위해 급히 저고리를 벗었고 이정환이 방으로 들어오자 "나가라"고 외치며 최원이 오지 않은 것처럼 연기했다. 그러나 이정환은 최우영이 아끼는 분첩이 어지럽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보고 거짓말을 하고 있음을 눈치챘다. 이정환이 옷장을 뒤지는 순간 관군들은 말 소리를 들었고 소백(윤진이)을 최원으로 오해하며 시선은 분산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별 저고리를 벗으면서 까지 오빠를 돕는 마음이 예쁘다" "강별 이동욱 때문에 심장 터지는 줄" "강별 이동욱 윤진이 까지 '천명' 대박" "'천명' 점점 재미있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드라마 '천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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