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커리어, '파라슈트'로 끝내라] 3편. ‘일’은 ‘나’를 드러내는 매개체, ‘개성’부터 챙겨라
일(work)이란 무엇인가? 돈을 버는 방법인가? 분명히 그렇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깊이 인식하면 당신이 누구인지 나타내는 매개체로 볼 수 있다. 당신이 직접 선택해서 하는 일이라면 당신만의 고유한 개성이 그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드러난다.
일은 이때 개성 표현의 매개물이 된다. 예술가가 하는 일을 보면 이 점이 뚜렷하다. 일을 하되, 직접 선택한 일이기만 하면 모든 사람에게 이 법칙이 적용된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당신도 아티스트다. 일, 직업, 커리어를 선택한다는 것은 당신이 누구인지 나타내는 매개체를 선택하는 것과 같다. 자, 그러면 어떤 일을 선택할 것인가? 그전에 내가 누구인지 완벽히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1. 나에 대해 알게 된 모든 것을 한 장의 종이에 모두 적는다.
2. 그런 다음 정리한다. 한 장의 종이에 당신에 대해 알게 된 것들을 그림으로 그린다. 어떤 종류의 그림이어도 좋다. 그림은 우뇌를 자극하며 직관력을 키워준다. 서로 상관없이 잡다해 보이는 정보들의 의미를 드러나게 해준다.
3. 이제 순위를 정한다. 정리를 마쳤으면 모든 정보를 중요한 순서대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정보들을 내버려두지 말고 당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으로 놓는다. 언제나 당신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것을 ‘꽃송이’로 완성해보자.
4. 한 장의 꽃송이는 일곱 가지 꽃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일곱 가지 꽃잎을 모두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