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쇼' 유호정 첫 MC 도전 "이재룡 큰 도움 돼"

입력 2013-05-02 17:52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배우 유호정이 처음으로 MC에 도전한다고 전해졌다.



2일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케이블 채널 올리브 푸드라이프 버라이어티쇼 '올리브 쇼'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진행됐다. '올리브 쇼'는 3040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팁과 노하우를 전문의들과 짚어 보고 생활 속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유호정과 방송인 안혜경, 셰프 레이먼 킴, 이중화PD가 참석했다. 그 중 유호정은 데뷔 이후 첫 MC 도전에 대해 "굉장히 떨리고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 익숙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나는 아직도 카메라가 연기 외에는 불편하다.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보고 도전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호정은 건강과 육아에 관한 지식이 준 전문가급이라는 후문.

남편인 배우 이재룡의 외조도 큰 보탬이 됐다. 유호정은 "남편에게 처음 MC제의를 받았다고 상의하자, 남편이 선뜻 '해봐. 너 그런 거 좋아하잖아'라며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제가 이런 자리에 서는 것을 불편해하는 것을 잘 아니까 '편안하게 하라'고 적극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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