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시크릿가든' 처음엔 대본도 보기 싫었다"

입력 2013-05-02 13:59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하지원이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됐다.



3일 방송될 SBS '땡큐'에서는 하지원 이문세 서희태 차인표의 두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주 방송에서 네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어린시절 추억의 놀이를 하며 친해졌고 이번 주 방송될 두 번째 이야기에서 더욱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지원은 이번 '땡큐'에서 2010년 겨울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하지원은 "사실 '시크릿가든'을 처음 시작할 때 대본도 보기 싫었다. 첫 대본 리딩 날도 대본을 읽어보지도 않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에 손이 안 가서 읽을 수가 없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평소 성실한 배우로 알려져 있기 때문.

하지원은 "당시 '시크릿가든'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심적인 방황이 심했던 시기였다"며 그동안 말할 수 없었던 속사정을 털어놓았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지원 시크릿가든 엄청 재밌게 봤는데 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하지원 시크릿가든 이야기 궁금해 이번주 '땡큐' 봐야겠다" "하지원 시크릿가든 현빈이랑 진짜 최고였는데" "하지원 시크릿가든 무슨일로 방황했길래" "하지원 시크릿가든 속사정이 뭘까, 왜 울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원의 자세한 이야기는 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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