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성린 정책위의장 권한대행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하가 시급하다는 뜻을 밝혔다.
나성린 의장은 2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경과 부동산대책, 금리인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성린 의장은 "금리 인하가 빨리 돼야 하는데 언제될지 모르겠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도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이 4월에는 동결했지만 5월에는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라며 재차 압박에 나선바 있다.
나성린 의장은 추경과 관련해서는 "야당의 반대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대로는 오후 예결위 전체회의 통과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오늘 예결위 전체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 내일(3일) 본회의 상정도 어렵게 된다.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재정건전성 관련 대책이 야당 요구대로 제출되지 않는 한 추경은 간단히 처리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나 의장은 "추경 통해 경제활성화 하지 않으면 재정건전성은 더 악화"될 것이라고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나 의장은 또 야당이 주장하는 대기업 최저한세 인상에 대해서는 "최근에 2% 상향했는데 또 다시 상향하는 것은 조세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할 것"이라며 "대신 연말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