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김승현, 26년 만에 착각퀴즈

입력 2013-05-02 11:08
수정 2013-05-02 11:08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방송인 김승현이 26년 만에 착각퀴즈를 진행했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송도순 허수경 김승현이 출연했다.

김승현은 김성경의 요청에 따라 오랜만에 착각퀴즈 진행을 보여준 것. 김승현은 “손가락 접는 걸 보고 같이 세어보세요”라고 말하며 1에서 4까지 반복해서 손가락을 접었다. 그 후에 “리어카 바퀴는 몇 개?”라고 질문하자 김성경은 단번에 “4개”라고 대답했다.

김승현이 박수를 치며 “전 세계적으로 리어카 바퀴는 4개가 없어요. 리어카 바퀴는 2개”라고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착각퀴즈로 갔다 정석으로 갔다가 하는 거예요”라며 착각퀴즈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하지만 방청객을 즐겁게 하는 착각퀴즈도 단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사람의 허점을 파고 들어서 하는 거니까 사람들이 얄밉게 봐서 말을 잘 안걸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승현은 얄미운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큰 바위 얼굴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승현 큰 바위 얼굴 기억난다" "착각퀴즈 진짜 알쏭달쏭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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