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통상기능 이관 이후 처음으로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는 통상정책수립·통삭교섭 관련 자문기구로, 지난해 11월 외교통상부 시절 한차례 개최된 바 있습니다.
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회의에서는 새정부의 신 통상 로드맵 수립방안, 한중FTA협상, 인도와 아세안 등과의 FTA업그레이드 등에 관해 자문을 듣고, APEC통상장관회의 참석결과에 대한 정보 공유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해 통상정책 추진시 비과세장벽 개선, 해외진출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 등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의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장관은 또, 신흥국이나 자원부국과는 국가별 최적화된 '맞춤형' 산업자원 협력을 확대하는 산업통상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