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수개월 동안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5월에는 주식을 팔고 떠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CNBC닷컴은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미국 증시는 올해 초부터 '위험선호' 심리에 기반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뉴욕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영국 소재 투자 리서치업체인 펀드엑스퍼트는 "대부분 경기 방어주를 제외하면 5월에 주식을 매도하는 전략이 '매수 후 보유 전략'보다 더 성공적이었다"며 "최근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고 거시 여건이 불안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같은 5월의 데자뷰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알레한드로 잠브라노 데일리FX 애널리스트도 "지금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모든 펀더멘털 뉴스와 통계적 증거들이 5월부터는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주식 보유를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