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반값 행사 실시‥ 최대 60% 할인

입력 2013-05-01 12:0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합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 양재동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할인행사와 시식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육우 사육마리수 과잉에 따른 공급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을 최소화하고, '5월 가정의 달' 수요창출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는 2일부터 19일까지(18일간) 전국 농협계통매장 300여개소와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구이용은 30∼43%, 불고기·국거리는 30∼41%, 사골·꼬리는 50∼61% 할인된 가격에서 판매됩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한우고기 할인판매 기간에 많은 소비자가 국내산 쇠고기 소비에 동참해 사육마리수 과잉으로 가격하락의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