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설기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건설기술인의 날'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았습니다.
건설기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창조개념 도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보도에 박현각 기자입니다.
<기자> 건설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은 건설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중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등 긴 안목을 갖고 나아간다면 요즘의 위기는 오히려 성장을 향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는 건설업계에도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의 시기가 다가왔음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
"어려운 건설업계를 살리기 위해 새로 출범한 정부도 4.1 대책 등 각종 지원정책을 쏟아내며 여러분들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도 건설기술인의 소프트파워와 글로벌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건설경기 침체 등 위기의 해법을 창조경제를 통해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박기풍 국토교통부 제1차관
"정부도 창조경제의 핵심인 교류와 융합을 지원하는 SOC 건설, 국토 균형발전 등 핵심 정책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황윤호 한국CM전문협회장과 김문훈 한국건설표준연구원장 등 24명이 산업훈장·포장, 표창 등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경제TV 박현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