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흡입전문병원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을 앞두고 여성들의 체형 성형 문의가 늘고 있다. 지난해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는 이 시점 아무래도 여성들의 패션에서 가장 먼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기 마련이다.
올해 여름에도 어김없이 노출 패션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발 빠른 여성들은 여름 패션을 대비해 몸매 관리를 미리부터 하고 나섰다.
원하는 몸매를 만들려면 평소에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하지만 특정 부위에 지방을 단기간에 제거하고 싶은 경우 체내에서 지방을 밖으로 빼내 제거하는 지방흡입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지방흡입수술의 모든 멍과 붓기가 빠지는 시기는 수술 후 약 2개월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지금 이 맘때인 5~6월에 지방흡입을 감행하는 것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7~8월을 대비하기에 최적의 시간이 될 수 있다.
특정부위만 흡입하는 미니지방흡입, 회복기간 빠른 장점
지방흡입은 고도비만인 경우 대용량지방흡입, 허벅지와 팔뚝과 복부 등 국소적으로 비만일 경우 미니지방흡입으로 시술하게 된다.
종일 앉아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의 경우 팔뚝, 배, 허벅지 등의 국소부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어 있을 경우가 많다. 뚱뚱한 체격이 아니라 하더라도 잘 드러나지 않은 숨어있는 부위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것이다.
이럴 때 적용할 수 있는 미니지방흡입은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전신마취를 해야 하는 일반적인 지방흡입과는 다르게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통해 진행되므로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방흡입술은 조직, 신경, 혈관 손상을 최소화하여 출혈 없이 지방을 흡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흡입수술 시 최소한의 출혈로, 수술 후 부기와 멍을 줄일 수 있고 수술시간 역시 단축되어 피부가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원앤원성형외과의 원기정 원장은 “지방흡입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술의 효과나 만족도”라며,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으려면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지방흡입 잘하는 곳을 찾아 충분한 상담을 거쳐 환자에게 맞는 시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과유불급’을 명심해야 한다. 아무리 지방흡입 잘하는 곳을 찾았다 할지라도 욕심을 부려 지나치게 흡입하게 되면 아무리 기술이 정교한 전문의에 의해 시술이 이루어졌다 한들,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