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장 꼴불견 1위, 지각하는 지원자가 '최악'

입력 2013-04-30 17:42


▲ 모의면접 현장

인사담당자들이 꼽은 면접장 꼴불견 1위는 ‘지각하는 지원자’로 나타났다.

29일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가 인사담당자 328명을 대상으로 면접 대기장·면접장에서 가장 싫은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지각으로 헐레벌떡 뛰어오는 지원자(55.5%)’라고 대답했다.

이어 ‘바르지 않은 자세를 취하는 지원자(43.3%)' ‘주변 지원자들과 떠들며 크게 웃는 지원자(21.3%)’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1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면접장 안에서 마지막 멘트로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한 번 더 밝히는 지원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면접장 꼴불견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면접에 늦는 이유는 대체 뭘까" "면접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지원자가 제일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