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원이 국내 상품과 서비스 시장이 얼마나 소비자 지향적으로 작동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소비자 시장 평가'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자동차(신차), 이동통신서비스, 보장성 보험(생명보험), 대형가전, 주거, 일반의류, 외식서비스, 육류, 한약, 국외 단체여행 서비스 등 10개 분야 시장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평가 항목으로는 정보의 비교 용이성, 소비자 문제(실체적 문제적 경험), 소비자 불만(공식적 불만 제기), 사업자에 대한 신뢰성, 제품의 안전성, 만족도, 사업자 전환성(소비자의 선택권 평가) 등 총 7가지입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시장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유도하는 정책 수립이 될 수 있도록 각 관계부처에 기초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