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스토킹고백 "번호 바꿔도 소용없어" 경악

입력 2013-04-30 11:21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배우 김정난이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음을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정난은 30일 방송될 MBC '컬투의 베란다쇼' 녹화에서 "7년간 전화 스토킹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김정난은 "스토커가 개인 연락처로 전화해 자신과 사귀어달라고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처음에는 광팬의 고백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점점 강도가 심해지더라. 그래서 싸우기도 하고 번호를 바꾸기도 했었다. 하지만 스토킹은 계속됐다"며 "스토커는 자신의 인적 사항과 가족사항까지 밝혔었다"고 토로했다.

김정난은 "통화 내용과 녹취 등을 남겨 법적 처벌을 받게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포기했다. 당시에는 스토커를 처벌할 만한 법적인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정난 스토킹 고백 진짜 대박인 듯" "김정난 스토킹 고백 이렇게 까지 하다니" "김정난 스토킹 고백 진짜 놀랍다 어머나..." "김정난 스토킹 고백 이럴 수가... 무서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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